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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나누기

아침에 바라는 것


아침에 눈 뜨면 

새로운 사람으로

태어났으면 좋겠다.


부끄러운 일

억울한 시간도 지우고


늘 처음처럼

시작했으면 좋겠다.


가슴 두근거리며

누군가를 만나러 가고


가슴 설레며

새로운 일을 시작하고


어디든 원할 때는

내 마음대로 

내려버릴 수 있으면 좋겠다.


책을 읽지만 

나는 누구에게도

내 마음 다 주지는 말자.


세상은 변하고 

눈이 부셨다가

필경 나는 지쳐서

내가 나를 미워할 거다.


변함없는 진리는

내가 나를 지켜야 한다는 것.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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